이번 인수 시설에는 500리터 규모의 생산 탱크가 있다. 임상 3상을 포함해서 여러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DNA를 만드는 데 사용됐다는 설명이다. 상업용 생산을 위해 확장 계획을 세웠던 곳이라서, 충분한 공간까지 갖춰져 있는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바이로메드의 유전자치료제 'VM202'는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기술수출 혹은 판매권 이전에서 가격 협상력을 높이려면 생산 문제가 명확히 정리돼야 한다. 판매허가를 위해서는 출시 이후 원활한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함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샌디에고의 인수 시설은 바이로메드가 활용했던 유럽의 위탁생산업자(CMO)들보다 생산능력이 크다. 바이로메드는 올 하반기 시범 운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생산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선영 대표는 "생산시설 인수로 그간 가장 큰 변수였던 생산 문제를 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로서 바이로메드는 신약개발의 모든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바이오제약 기업이 됐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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